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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4 건설 산업계 '마피아’ 존재한다 ‘충격’

쑈오리라마 2017. 4. 29. 18:43

건설 산업계 '마피아’ 존재한다 ‘충격’   등록일: 2009-07-24 오후 2:48:14
마피아그룹 깨지 않으며 건설 선진화 遙遠<요원>
업계 고위층 관계자, “산업계 구석구석 독버섯처럼 퍼져 있다”

 

최근 건설 산업계 한 고위층 관계자는 본 기자에게 “건설 산업계 구석구석에 포진해 있는 건설 마피아그룹들을 혁파하지 않으면 건설산업 선진화는 요원(遙遠)하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고위층 관계자의 말은 그동안 구전(口傳)으로만 전해졌던 건설 마피아그룹의 실체를 인정하는 발언이라 취재기자를 놀라게 했다.

 

이 관계자의 입을 빌리면 “건설 산업계에 은밀하게, 그리고 구석구석에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마피아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 마피아그룹들이 건설산업 제도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발언이다.

 

최근 각종 건설산업 선진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관련 이들 마피아들의 방해공작으로 제도가 선진화되기 보다는 오히려 후진화(後進化)되고 있어 건설산업 발전의 커다란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이들 마피아그룹들은 관료조직, 학계, 그리고 산업계 등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폐해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 한 소식통은 “현재 건설 산업계에 관료, 학자, 업계 등 특정그룹을 형성한 마피아집단들이 서식하고 있다”며 “이들은 事事件件(사사건건) 자신들 무리에게 불리한 제도개선 작업이 진행되며 음지에서 발목을 잡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건설뉴스 오세원>

이 소식통은 “진정 한국건설 산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업계 곳곳에 독버섯처럼 퍼져있는 마피아그룹부터 깨야 한다”고 역설했다.

 

업계 한 고위 관계자도 “마피아 그룹들의 실체는 외부로 잘 드러나지 않고,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이를 깨기란 ‘하늘에서 별따기’처럼 힘든 상황에 도달해 있다”고 언급하고 “이들이 건전한 건설 산업발전을 좀 먹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본지는 앞으로 건설산업을 좀먹는 건설 마피아그룹들의 실체 파악에 주력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